노후에 새로운 직업으로 추가할 궁궐해설사 수업

50대 후반이 되니 요즘 들어 노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노후에는 무얼하고 살지?' 라는 의문을 계속 품다가 서울시 50플러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궁궐해설사'라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5대 궁궐 중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해설하는 역할을 맡는 겁니다.  제가 그 동안 다루었던 분야가 아니라서 조금은 생소하기는 했지만 재미도 있고 관심을 이끄는 사항이 많아서 연관되는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유산해설사, 박물관해설사 등과 함께 꾸준히 공부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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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2:46 2024/04/20 12:46

윤수만의 창덕궁, 창경궁 여행

불현듯 창덕궁이 가보고 싶어서 친구를 불러 무작정 지하철에 올랐다. 국민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가본 후 거의 40년만이다. 약 2시간에 걸쳐 창덕궁과 창경궁을 둘러보고 잠시 벤치에 앉아 있으려니 마음이 가라 앉는 느낌이다. 여유롭기도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나이 탓인가? 어느덧 나도 50대를 훌쩍 넘어버렸다. 앞만  보며 달리다보니 이런 시간도 오랜만이다.

친구와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고 종로 칼국수에 드라마 찰영이 있었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니 세상을 모두 얻은 기분이다.

힐링....이 별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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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20:48 2018/10/19 20:48